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한민국의 핵무장/찬반론 (문단 편집) === 단일 화력으론 최강 === 핵무기가 갖는 파괴력에도 물론 한계는 있으나, 현 시점에서 핵무기를 상회하는 것은 물론 그에 준하는 위력을 가진 재래식 무기는 '''전혀 없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에 제작된 초창기 원자폭탄조차 [[1억 총옥쇄]] 운운하며 저항하던 [[일본 제국]]을 [[히로시마 나가사키 원폭 투하|'''단 두 발로''' 무릎 꿇렸던]] 전적이 있다. 당시 사용된 [[리틀 보이]]와 [[팻 맨]]의 위력은 각각 15kt, 20kt으로 현재 기준으로 보면 전술핵 정도에 불과한데 이미 그보다 수십, 수백 배 강한 메가톤급 핵무기들이 실전 배치된 오늘날에는 말할 것도 없다. 현 시점에서 핵 에너지는 인류가 발견한 에너지원 중 소위 말해 [[넘사벽]]급의 위력을 가졌기에 다른 에너지원으로 절대 [[원자력]]의 가성비를 따라잡을 수 없듯[* [[우라늄]] 1g을 [[핵분열]]하여 얻은 에너지는 [[석유]] 1800L 또는 [[석탄]] 3t을 소비하여 얻은 에너지와 같다.] 핵무기는 '''재래식 전력으로는 결코 대체할 수 없는 엄청난 위력'''을 지녔다. 이것이 핵무기의 가장 큰 장점(이자 또한 단점)이기에 '''전시에 가장 저렴하게 전술적 이점을 챙길 수 있는 무기'''가 [[핵무기]]임을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것이고, 이를 아는 북한이 재래식 전력을 거의 포기하다시피 하고 핵무기에 총력을 기울이는 것이다. 북한에게 핵보유는 절대 따라잡을 수 없는 한국의 경제력과 재래식 전력의 열세를 만회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하면서도 유일한 패로 작용하고 있고, 충분히 그럴 위력을 지녔다. 그리고 [[화생방]] 방호장비도 핵 공격을 막는 데 한계가 있다. 첫째, 화생방 방호장비는 소모품이다. 전장의 환경은 매우 열악하고 거칠기에 군대에서 사용하는 장비는 아무리 내구성 좋고 튼튼하게 만들어도 단순 이동 과정에서 망가지거나 훼손되어 사용하지 못 하는 경우가 자주 일어난다. 하물며 [[방독면]]의 정화통부터 해서 보호수갑, 방호복 등 모든 것이 소모품인 화생방 방호장비가 언제나 제 기능을 발휘하여 아군의 목숨을 보호해주길 바랄 수 없다. 여기에 방호장비 교체와 병력 건강 관리, 제독, 군수 비용 등 어마어마한 재정적 부담이 추가되는 것은 덤이다. 둘째, 적에게 화생방 방호장비를 입게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전술적 타격을 줄 수 있다. 어지간한 일반 병사는 방독면 쓰고 행군하는 것 자체를 힘들어하는데 거기에 수kg 내외의 방호복까지 입는다면 병력 이동만으로 [[공세종말점]]이 엄청나게 줄어든다. 더구나 화생방 방호장비를 반드시 입어야 하는 환경에 처하면 어떠한 경우에도 방독면이나 방호복을 벗을 수 없게 되는데 그렇다면 식수나 음식 섭취, 용변 해결이 불가능하다. 당연히 아군의 상태는 비전투손실만으로도 최악으로 악화되고, 그 상황에서 적군의 공격을 받으면 인외마경이 탄생하게 된다. 이는 사실 비살상 [[독가스]]인 구토 작용제를 살포하는 정도로도 구현할 수 있는 효과인데 핵무기를 사용했다면 더 말할 것도 없다. 이렇듯 '''적군의 진격로에 방사능 지대를 만드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전술적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핵무기와 방사능의 위험성을 잘 아는 [[더글러스 맥아더]]가[* 전후 연합군 최고사령부 최고사령관으로서 핵폭격을 당한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의 수습을 맡았기에 당시 군인 중에선 방사능의 전략적 사용, 피해 등에 대해 단연코 최고의 전문가였다.] 만주에 핵폭격을 가하여 방사능 지대를 만들자고 한 것이다. 방호 기능을 탑재한 전차나 장갑차, 수송 트럭을 이용한 병력 수송을 거론하는 이들도 있으나, 이 방법으로 이동시킬 수 있는 병력의 규모는 극히 제한된다. 한국은 전면전을 염두에 두고 국방 전략을 구상해야 하는 국가인데 수십, 수백만이나 되는 병력을 방호 차량으로 옮기는 것은 천하의 [[미군]]도 불가능하며 설령 가능하다고 가정해도 차량 수송에만 의지하다가 이를 포착한 적군의 [[자주포]]나 [[MLRS]]와 같은 [[다연장로켓]] 공격을 받는다면 순식간에 궤멸당한다. 게다가 핵 공격 하면 꼭 탄도탄을 떠올리나, 단적인 예로 [[더티밤]]이 있듯이 핵 공격은 미사일로 방식이 한정되지 않았다. 방사능 효과를 통해 적군을 공격하는데 반드시 미사일로 타격해야 할 개연성은 어디에도 없고, 사실 현재 한국의 원전들에 가득한 [[방사성 폐기물#s-5.4|고준위 방사성 폐기물]]만 공중에서 뿌려대도 충분히 그 효과를 낼 수 있다. 반대론에서 '핵 공격으로 인한 방사능으로 진격이 방해되는 것은 아군과 적군을 가리지 않는다.'는 말도 물론 그 자체는 맞지만 전쟁이 벌어지면 전선은 여러 개가 형성되고, 핵무기는 최전선에서만 쓰이지 않는다. 불리한 전선 혹은 후방의 기간시설들을 핵으로 타격하면 아군의 진격에 미칠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도 적에게 막대한 타격을 줄 수 있다. 한국 뿐 아니라 여러 군사 강국들이 핵에 대한 각종 대응책을 연구했지만 전술한 이유들로 인해 아직까지 '탄도탄 [[Missile Defense|중간 요격]], 실패하면 [[방공호]]' 수준 이상의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으며 오직 핵 보복 능력을 통해서 억지력을 유지하고 있다. 반대론에서 제시된 '핵 공격은 쉽게 할 수 없고, 설령 받아서 타격을 입더라도 수백 만에 이르는 한국군을 완전히 제압할 수 없다.'는 주장은 얼핏 듣기엔 그럴 듯 하지만 크게 잘못된 발상이다. 첫째, 국방의 기본 개념들을 모조리 무시했다. 국방 전략은 '''최악의 경우를 전제로''' 수립하는 것이고, 그 전략의 실현을 위한 수단은 원칙적으로 타국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자국이 최대한 확보해야 하며, 무엇보다도 '''국방의 본질은 단 한 명의 자국민도 적에게 헛되이 죽지 않게 하는 것이다.''' '모든 전쟁에는 희생이 따른다.'는 말은 '국가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음에도 어쩔 수 없이 피해가 발생했을 때, 국민들은 이를 기꺼이 감내하며 정부를 중심으로 단결하는 상무 정신을 지녀야 한다.'는 뜻이지 '국가가 자국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지 않아서 안 입어도 될 피해가 발생해도 국민들은 정부를 향해 불만을 가져서는 안 된다.'는 무책임한 말이 아니다. 핵 보복 능력을 갖춤으로써 적의 핵 공격으로부터 국민과 장병들의 목숨을 잃는 일을 방지할 수 있고, 그것이 현재로선 최선이자 거의 유일한 대비책임에도 '북한과 중국은 서방의 반발을 의식해서 핵을 사용할 수 없을 것이고, 설령 핵 공격을 당해서 수십~수백 만 명의 사상자가 나도 한국은 전쟁을 지속할 수 있다.'는 이유로 핵무장을 반대하는 것은 국가와 군의 존재 이유 자체를 부정하는 안이하면서도 무책임한 발상이다. 둘째, 한국의 적은 북한 뿐이 아니란 점을 간과하고 있다. 반대론에서 '핵 공격을 당했던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서 현재는 문제없이 일본인들이 거주하고 있다.'는 말은 맞지만 그건 수 년 이상이 시간이 흐른 뒤의 일이고, 당시 수십 만 명의 사상자를 포함한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하물며 현 시점에서 개발된 메가톤급 핵무기로 한국이 공격을 받는다면 최소 수백 만의 군민이 전사함은 물론 기간시설에도 치명타를 입을 텐데 이렇게 되면 설령 북한까지는 제압한다고 가정해도 이미 만신창이가 된 한국이 호시탐탐 한반도 병합을 노리는 중국이나 한반도 수탈과 침략 전쟁으로 얼룩진 과거사에 대한 반성 없이 한반도 재진출을 노리는 일본을 저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냉전 시절에 영국과 프랑스가 소련보다 현저히 열세인 핵전력으로도 공포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는 소련 입장에선 설령 영국과 프랑스를 멸망시켜도 그들의 핵 보복으로 치명타를 입으면 향후 절대 미국을 상대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이기 때문이었다. 하물며 중국이나 일본보다 종합적인 국력이 크게 열세한 한국이 북한의 핵 공격으로 치명타를 입는다면 설령 북한을 제압해도 향후 중국이나 일본에게 군사적 또는 경제적으로 종속되는 상황을 피할 수 없게 된다. 나치 독일이 패망할 때까지 끝내 독가스를 사용하지 못 한 이유는 소련 역시 독가스를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거듭 강조하건대 '''현 시점에서 인류에게 주어진 핵 공격에 대한 최선이자 거의 유일한 대책은 핵 보복 능력 확보 뿐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